Czech Republic
체코의 와인 산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행정적인 구분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체코는 역사적으로 크게 3개 지역, 보헤미아, 모라비아, 실레지아로 구분된다. 2000년에는 13개의 주(Kraj)와 수도 프라하로 구성되는 14개 행정 구역이 형성되었다. 아래의 지도에서 이 두 종류의 구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Czech_Republic_-_Bohemia,_Moravia_and_Silesia_(en).png
이미지 출처: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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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와인 산지 (이미지: 체코의 국립 와인 센터 제공)
남모라비아 주의 중심 도시는 브로노(Brno)이다. 체코 제2의 도시다. 남모라비아 주는 오스트리아 및 슬로바키아와 국경을 접하며, 완만한 구릉과 평야에 디예(Dyje)와 모라바(Morava) 강이 흐른다. 체코에서 가장 따뜻하고 일조량이 풍부해서 포도 재배에 적합하다.

보헤미아의 와인 산지는 리토몌르지츠카(Litoměřická)와 몔니츠카(Mělnická), 이렇게 2개의 하위 지역으로 구분된다. 반면에 모라비아의 와인 산지는 서쪽부터 즈노옘스카(Znojemská), 미쿨로프스카(Mikulovská), 벨코파블로비츠카(Velkopavlovická), 슬로바츠카(Slovácká), 이렇게 4개의 하위 산지로 구분된다. 체코 언어에 익숙하지 못한 우리들에게 와인 산지의 이름은 어렵게 다가온다.